아이는 점점 커간다.

학교 운동장에서 고무줄 비행기를 날리던
어느 휴일 오후의 감상.
 
당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는  
자신의 아이들의 영상을 
만들고 올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 영상에서 보던 아이들도
많이 컸겠구나 싶다.






*

촬영: trv30
음악: one good reason/ alan parsons project



2003/11/16 00:00 2003/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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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smine  2009/06/09 15: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 두고두고 아이였으면 좋겠다는....우리 아이가 좀 천천히 자랐으면 하는 소망은....아이와 줄기차게 지내지 않는 부모들만 하는 얘기라는.... 제 친구의 말이 떠올라서....^^

    • 마분지 2009/06/10 12:08  address  modify / delete

      아무래도 더 그렇겠죠?
      하지만 그래도 아이는 자란다는...
      그것도 광속으로 자란다는...

  2. jasmine  2009/06/10 14: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러게요. 친구들의 아이들을 가끔씩 볼 때도 훌쩍 자라 있곤 해서 깜짝 놀라곤 해요. 제가 보는 그림일기에서도 치영이는 슉슉~ 자라고 있는 중이구요. 그래서 그런가.....누군가를 절대적으로 너무너무 사랑하는 것은..... 마음 아파서.... 싫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 (이거.... 뜬금없긴 하지만...)

    • 마분지 2009/06/10 15:55  address  modify / delete

      딴 애보다 좀 늦는듯 해서 이놈 효자일쎄,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너무 빨리 변해가는 거죠...

      사람이건 뭐건 변해가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도 쉽지 않고
      또 반대로 절대적, 영원한, 뭐 이런 것을 붙느는 것도 힘든 일이고...
      사는 게 잠깐이란 생각이 들지만
      또 그 순간순간이 참 팍팍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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