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자, 절룩절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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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6_부질 없는 편지
from
그림일기
2008/10/26 00:00
잠잠히 지내던 가을.
지나 간 수년간을 가만히 돌아보는 마음이 되었다.
그동안 만났던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일기가 되어 버렸다.
*
촬영: hv30
음악: the promise of the world / carl orrje piano ensemble
*
배경음악으로 쓰인 곡은
원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엔딩곡이라고 한다.
이즈음 계속 듣게 되었다.
왜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노래들은
찬송가 같은 것이 많을까?
世界の約束/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淚の奧にゆらぐほほえみは
눈물속에서 흔들리는 미소는
時の始めからの世界の約束
시간이 시작되면서부터 있었던 세상의 약속
いまは一人でも二人の昨日から
지금은 혼자이지만 두 사람의 어제부터
今日は生まれきらめく
오늘은 태어나 빛나죠
初めて會った日のように
처음 만났던 날처럼
思い出のうちにあなたはいない
추억속에 그대는 없어요
そよかぜとなって頰に觸れてくる
산들바람이 되어 뺨을 스쳐오네요
木漏れ日の午後の別れのあとも
나뭇가지 사이로 햇빛이 쏟아지는 오후 이별 후에도
決して終わらない世界の約束
결코 끝나지 않는 세상의 약속
いまは一人でも明日は限りない
지금은 혼자이지만 내일은 끝이 없죠
あなたが敎えてくれた
그대가 가르쳐 준
夜にひそむやさしさ
밤이라는 시간에 숨겨진 다정함
思い出のうちにあなたはいない
추억속에 그대는 없어요
せせらぎの歌にこの空の色に
시냇물의 노래에 이 하늘빛에
花の香りにいつまでも生きて
꽃향기에 언제까지나 살아가요
마분지
2008/10/26 00:00
2008/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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