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를 위해 촬영한 클립 중에서 골라
일기를 편집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태종대의 자갈밭,
이날,  이 바다를 찾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어릴 때, 아버지와 교회 사람들과
여름이면 놀러 가던 곳이었다.
그보다 훨씬 전 아버지의 군 시절 사진 중,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


*

"종달새 소리가 아름다운 것은
늘 똑같은 노래를 하기 때문이다."
-로베르 브레송.








*

촬영: gs-400
2009/04/20 00:00 2009/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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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ni 2009/05/17 07: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제봐도 영상너무 좋습니다.. 구성하며 보는것만으로도 배워가는거 같습니다..

    • 마분지 2009/05/25 02:29  address  modify / delete

      찾아와 주셨네요.
      저는 너무 오랫동안 만들다 보니
      가끔 스스로 답답함을 느낍니다.
      일기인데 뭐, 특별히 다른 것을 넣기도 그렇고...
      암튼, 마니님 일기도 좋습니다.
      일기를 만드는 분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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