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7_흔적

from 그림일기 2002/10/07 00:00


이때 이미,
그 회사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스스로 자리와 흔적을 생각하고 있던 걸 보면...

스스로에게 참 많은 일과 변화가 있던
한 시절을 보낸 회사였다.

조금 헐겁게 살기 위해 옮겨간 작은 회사였고,
동료, 후배들과는 사이는 정말 좋았다.
가능하다면 좀 더 있고 싶었지만
윗 사람과의 돌이킬 수 없는 불화 때문에
결국 다음 해 봄, 그만 두게 되었다.
내가 마지막으로 다닌 회사였다.






*

촬영: trv30
음악: 없음
2002/10/07 00:00 2002/10/07 00:00

Trackback Address >> http://lowangle.net/blog/trackback/24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