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데서 바라보기

from 나날 2002/11/26 00:00
 

2002년 11월 26일,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그림일기, 애니메이션등의 영상과
글, 그리고 포토샵으로 그린 그림들을 올리기 시작했고
제법 많은 이들이 오갔다.

마분지 컨셉의 아이콘으로 메인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어쩌면 포토샵으로 다룰 수 있는 툴이 자르기 밖에 없었기에
저렇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반성없이 살던 내가 카메라를 들게 되면서
다시 나를 돌아보고, 내 주위를 다시 보았던 시절,
덮어두고 있었던 많은 중요한 것들을
어둠 속에서 길어내던 내 전환기의 거점이었고
마음의 거처였다.

그 내용의 많은 부분은 여기 블로그로 옮겨져 있지만
그때그때 오가던 세세한 이야기들은 옮기지 못했다.

그 후로 두 번, 디자인이 바뀐 후
블로그로 옮기게 되었다.
돌아보니 새롭다.
2002/11/26 00:00 2002/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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