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7.9-14_아무 것도

from 그림일기 2009/07/17 00:00


요 며칠 간의 상태, 참 좋지 않다. 아니, 근래에 계속 그런 것 같다.
마음이 많이 어그러져서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가운데 있는 기타는 오랫만에야 만나게 되는 친구의 연주.
취중 연주라 좀 매끄럽지 못한데 그게 술자리 기타의 매력 중 하나다.
기타와 노래가 함께 했던 술자리는 좋았다.

며칠 간의 일들을 나열한 거라 좀 산만한 일기가 되었다.


 







*

7월 21일, 자막을 조금 고치다.




*

촬영: hv30
음악: dedicatoria/ granados/ 김창헌
2009/07/17 00:00 2009/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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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smine  2009/07/17 15: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일상을 살아내는 힘이 부족해지는 순간들이 있지 않나 싶어요. 마음 한 구석에 아주 잠시 숨겨져 있는 열정들을 끌어올리시길 기도해볼께요. 밤새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술자리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 마분지 2009/07/19 12:16  address  modify / delete

      가끔은 그런,
      창조적인 즐거움의 시간들이 필요한데...
      그럴 시간들이 거의 없네요.
      이번 일기는 특히나 답답하네요.
      암튼, 나아지겠지요.
      바닥까지 내려갔으니...^^

  2. mani 2009/08/07 03: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가 사는 평택이 쌍용차일로 얼마나 어수선하던지 그나마 잘풀려서 다행이랍니다.

    손도 겨우 타자 칠수는 있고 이제 마우스만 오른손으로 옮기면 되는데 엄지손가락이 아직은 말썽이네요

    영상도 하고싶은데.. 카메라 잡기에는 아직은 무리가 ㅜ.ㅜ

    • 마분지 2009/08/07 15:45  address  modify / delete

      사시는 곳이 평택이었죠...
      아무튼 더 이상의 인명피해없이 끝난 것은 다행입니다.
      과정에서 보였던 공권력의 불법 폭력들은
      얼마나 국민을 무시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정부로서는 앞으로도 많은 구조조정들이 있을텐데
      본보기로 굴복시키고 싶어했던 것 같구요.
      정말 갑갑한 일들이 많은 날들입니다.
      오른 손, 빨리 나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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