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정말 좋구나.

우리나라 밴드의 노래를 들을 일이 거의 없다.
홍대 앞은 얼씬거린지 어언 수년이 넘었고.
가끔 TV에서나 보면서
음, 그렇군,그래...라는 반응을 보이다가
이 밴드를 보고는
어, 이건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느닺없이 뒤통수를 맞은 느낌.  

장기하의 노래는 흥얼거리면서도
CD를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이들의 앨범은 사서 듣고 '소장'하고 싶다.
다른 노래들도 정말 좋다.
거울, 꼬리, 파우스트, rafflesia...

곡도 좋지만, 가사도 정말 멋지다.
좋은 노래를 든는 건
위로가 된다.






한 곡 더- 거울

음악은 완전 하드락인데 카메라는 완전 가요무대다.
공중파 방송의 카메라는 정말 뭘 모른다.
하지만 이들의 곡은 쩐다.


2010/02/04 11:00 2010/0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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