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리스트

from 나날 2010/10/01 12:39



지난 해인가 '素人の亂'이라는 일본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다.
한국어 제목은 '아마추어의 반란'이었다.
여기에서 중심 인물로 나왔던 '마츠모토 하지메(松本哉)'가
한국 청소년 행사에 참여하려고 한국에 들어오려다
입국을 거부 당했다고 한다.
블랙리스트에 올라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素人の亂'이란 다큐의 제목이면서 동시에
리사이클링 샵, 즉 재활용품 가게의 이름이기도 한데,
이 상점을 중심으로 모인 사람들과 함께
체제 거부를 위한 재기발랄한 운동을 펼친다.

마츠모토 하지메는 '가난뱅이의 역습'이란 책을 써서
한국어 판도 나왔는데 읽어보지는 못했다.
 
 

*

누군가 마츠모토 하지메에 관한
일본 위키를 번역해서 블로그에 올려 놓았다.

http://owaraisuki.egloos.com/4265602
 
*

Yes 24의 '가난뱅이의 역습' 소개 글

http://www.yes24.com/24/goods/3360042?scode=032&srank=1







2010/10/01 12:39 2010/10/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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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ni 2010/10/11 00: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인적으로 요새 슬럼프 인가 봅니다. 좋아하던 영상일기도 손에 잡히지 않고 마냥 멍청하게 지내게 되는
    시간이 많아 진거 같습니다.. 즐겁게 보내기도 부족한 시간인데.. 아무거라도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마분지님 글 생각이 나서 좀 보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십시오

    • 마분지 2010/10/12 01:03  address  modify / delete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힘든 시간에서 도피하기 위해
      이런저런 애를 쓰는 것도 좋지만은 않더군요.
      가끔은 한동안 힘든 감정 속에 빠져 있는 것이
      더 좋은 경험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나치게 우울함에 빠져드는 것은 문제이지만...

      암튼, 어려운 시간, 잘 지내시고
      좋은 시간 맞이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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