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4_목요일엔

from 그림일기 2010/10/22 18:00


여름에 시작한 영화보기 모임을 계속한다.
일 때문에 아슬아슬한 날도 있었지만 지금까지는 빠짐없이 해왔다.
요즘 유일하게 숨통 트이는 시간이다.

일기에 등장하는 영화는
롯셀리니가 만든 '독일 0년(Germania anno zero)'.
참으로 먹먹해지는 영화다.
영화 중에 나오는 음악은
헨델의 '라르고(largo)'.


*

또 월말이구나...휴-ㅠㅠ










*

촬영: hv30,  
음악: the passenger 221/ iggy pop
2010/10/22 18:00 2010/10/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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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3 22: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그때 찍으신 장면이 저렇게 삽입이 되었네요! ㅎㅎ
    아직 토요일인데 다음주 목요일은 뭘 볼까 즐겁게 고민중입니다. '나의 아저씨'를 가져갈까, '내쉬빌'도 좋은데... 하고 ㅎㅎ
    날씨가 좀 더 추워지면 오즈 영화에서 나오는, 오뎅도 팔고 우동도 팔고 하는 소박한 술집들에서 얘기를 나눠도 참 좋겠다 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서민스럽지 않은 한국의 일식집들..ㅠ

    독일영년의 저 장면은 이렇게 보니 어쩐지 더 소름이 돋네요..

    • 마분지 2010/10/25 13:18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좋은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나의 아저씨'나 '내쉬빌' 둘 다 저는 보지 못한 것이네요.
      무엇이든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졌네요.
      따뜻하게 그리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며칠 목감기 기운에
      시달리다 좀 나아가는 중...

  2. goodinformation 2010/10/25 20: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It is good information! thankszz

  3. mani 2010/10/26 19: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분지님 저 OBS 영상공모전 포켓미디어부분 1등 했습니다.
    날짜가 조급해거 걱정이었는데.. 금요일날 인터뷰 하러 오라고 합니다.
    기분이 좋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기분이 싱숭생숭한 날입니다.

    • 마분지 2010/10/27 11:41  address  modify / delete

      와우, 축하드려요~!
      포켓 미디어 부문이라니 독특하군요.
      마니님이 전에 만든 영상도
      네이버에 실린 것 본 적 있었죠.
      점점 알려지시는 건가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흠...상금도 있겠군요~^^

  4. colorduck 2010/11/03 14: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순천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홍가희입니다.
    오늘 정우용교수님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영상일기 몇개를 보게 되었는데요..
    시간상 몇개 보지 못해가지고 너무 아쉬움이 남아서 이렇게 오게되었어요^^
    제가 글재주(말재주인가요??)가 없어서 그러는지.. 지금 제가 느끼고 배우고가는 것들을 말로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요 잘보고갑니당!!!!

    • 마분지 2010/11/03 22:01  address  modify / delete

      반갑습니다.
      아직도 교수님이 제 일기를 소개해주시나 봅니다.^^
      오른 쪽 아래의 Link로 가셔서 옛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옛 일기들은 좀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은 다음의 문제,
      좋은 걸 느끼고 표현한다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멋진 영상 많이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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