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from 나날 2010/10/27 11:49


갑자기 기온이 떨어졌다.
겹겹이 문을 닫아야 하는 날씨.

지난 주에 무리해서 그런지
목감기가 들었다.
이제 나아지긴 했지만
목이 거의 잠겨버린 경우는
처음이었다.

출근 길 버스에서 밥 말리와
비틀즈 리볼버 앨범의 몇 곡을 들었다.
비틀즈의 'a day in the life'가 듣고 싶었지만
핸드폰에 파일이 없었다.
귀여운 여자 아이가 앞에 앉아서
기분이 조금 좋아졌다.


*
 
'a day in the life'가 깔린
옛 일기 하나 올린다.







2010/10/27 11:49 2010/10/27 11:49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10/27 17: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가 좋아하는 일기 중 하나인데 오랜만에 보네요.
    근데 정말 춥습니다. 이런날 저녁에 또 외출을 해야 하다니ㅠ

  2. 2010/10/27 18: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 일본친구도 감기걸려서 비실비실 하더라구요..
    몸조리 잘하시길!

    • 마분지 2010/10/27 20:04  address  modify / delete

      이게 벌써 6년 전의 일기이네요
      세월은 빠르기도 하지요.

      날이 갑자기 추워지니
      조금 기분도 다운이 됩니다.
      잘 보내야 할 시간인데
      이것저것 마음에 부딪히는 것도
      많고...

      여기 저기 일이 많군요.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잘 마무리 하시길...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