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 캠코더를 사고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의 세트.
모든 배들이 한 쪽을 향하고 있는
남항과 감천항 쪽의 바다와
산비탈의 판자집들.
편집을 위한 소스들을 뒤지다 보니
다시 보게 된다.

책상에서 뒹굴던 인형으로 장난치다가
뜻하지 않게 긴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되었다.
세트가 필요하게 되어 마분지에
포스터 컬러를 칠해서 만들었다.

마분지로 만든 것이긴 하지만
고향을 보게 되니 가고싶다.
저 바다와 하늘, 보고싶다.










P.S.
'마분지 프로젝트' 에
올라와 있긴하지만,
그때 만든 애니를 보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

고라파랑~딸기랑~

2010/11/03 18:08 2010/11/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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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ni 2010/11/07 17: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번 영상공모전 최종 결선에서 탈랐했어요 평상시 해오던 영상일기 가지고 결선까지 올라서
    다른 장편만드신분들한테 좀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여하튼 좋은 경험 한것 같습니다.
    이번에 방송도 타고 재밌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좀더 분발해서 좋은 작품 가지고 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마분지님 어느글에서 국카스텐 이야기를 잠깐 본거 같은데 시상식 녹화때 봤더니 정말 카리스마가 넘치덥니다 체구는 작은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 마분지 2010/11/08 15:06  address  modify / delete

      방속국이다보니
      다양한 것들을 따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파급력이 더 큰 것을 중시하게 될 것이구요.

      저도 오래 전에 경인방송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TV에 등장하는 것 자체가 힘들게 느껴져서
      녹화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거기서 경험한 것이 좋은 자극이 되겠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집중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새롭게 생각하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국카스텐 공연이 있었군요.
      보고싶은 밴드입니다.

  2. mani 2010/11/10 09: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짧은 생각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끔 조언 해주시네요
    새로운 경험을 했다해서 마치 신대륙인것 마냥 좋아할게 아니라 아주 일부분인것처럼 태연스러울수있는
    여유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날씨가 찬데 건강 조심하세요..

    • 마분지 2010/11/11 05:09  address  modify / delete

      mani님이 영상을 잘 만드셔서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으신 것이니
      아주 뜻깊은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괜히 제 경험을 비추어
      주제넘은 이야길 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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