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모닝?

from 나날 2011/03/24 05:00


새벽 다섯시.

이번 주 들어 두 번째 밤을 샌다.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될 일로
밤을 새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것만 같다.

더구나 조금씩 속도가 붙어가던
내 작업을 가로 막는 일에 힘이 빠진다.
하지만 이런 지리멸렬한 시간 또한
내 작업에 긍정적으로 스며 들거라
생각을 하자.





*

사진은 2003년 10월,
밤을 새던 책상.
















2011/03/24 05:00 2011/03/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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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ni 2011/03/24 19: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분지님 오랫만에 찿아옵니다.
    못들렀던 동안 좀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인사고과 덕에 진급하고 급수 올라가서 좋은 결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예전만큼 좋아지질 않아서 여러모로 계속 고생중입니다.
    그동안 별일 없으셨죠.
    하루하루가 시끄러운 나날들이었는데 제 개인적인 일들로 인해
    너무 무관심했던거 같습니다.

    이제 뒤좀 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 마분지 2011/03/26 00:47  address  modify / delete

      진급 축하드립니다
      이제 건강 돌보면서 일하시길...
      무리를하면 당장엔 몰라도
      나중에 좋지 않은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도 어수선하고
      저 개인의 주변도 일 많고
      어수선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좀 나아지겠죠
      벌써 4월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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