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아악!

from 나날 2011/09/19 15:20


아이가 초등학생 때부터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잡지
'고래가 그랬어'의 반송엽서.
학교 가기 싫을 때를 묻는 질문에 아이가 쓴 답.
개학식은 무려 4의 8승의 16승 만큼이나
꺄아악,이다.

내게 일 하러 나가기 싫을 때를 묻는 다면
아마 '매일' 이라고 쓰지 않을까?
뭐, 요즘은 사무실로 나오지 않더라도
이런 저런 일을 해야한다.
밤낮이 뒤죽박죽, 시달리는 날들.
계속 시달리면서도
별 나아지는 게 없으니...쩝!

바람이 두서 없이 불고 날이 갑자기 서늘해졌다.
아이랑 가을에 부여(扶餘)에 놀러가자고 했는데,
어디라도 가서 바람 좀 쐬었으면 좋겠다.
사실은 바람 부는 바닷가에 가고 싶다.

40분까지 편집한 다큐멘터리.
20분 이후부터 버리고
다시 붙여나가기로 했다...
꺄아악!



  
2011/09/19 15:20 2011/09/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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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NI 2011/09/20 08: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요새 일이 너무 많아서 꺄아악 소리가 나올지경입니다.
    일이야 많고 적은걸 떠나서 위에서 너무 정리없이 업친데 겹친격으로 내려와서 정리조차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쁘다는게 일마치고 나면 참 보람도 느끼는걸보면 싫치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요새 가을 하늘이 너무 좋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마분지 2011/09/20 22:40  address  modify / delete

      진급하면 일이 쏟아지죠ㅎㅎ

      일을 하고싶어도
      못하는 이들이 많은데
      일이 많아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것 같아
      좀 그렇긴 합니다만
      일에만 시달릴 뿐
      먹고 살기 힘든 요즘이네요.

      그래도 오늘은
      일이 연기되어 조금 쉬었습니다.
      바람도 많이 블고
      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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