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생 때부터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잡지
'고래가 그랬어'의 반송엽서.
학교 가기 싫을 때를 묻는 질문에 아이가 쓴 답.
개학식은 무려 4의 8승의 16승 만큼이나
꺄아악,이다.
내게 일 하러 나가기 싫을 때를 묻는 다면
아마 '매일' 이라고 쓰지 않을까?
뭐, 요즘은 사무실로 나오지 않더라도
이런 저런 일을 해야한다.
밤낮이 뒤죽박죽, 시달리는 날들.
계속 시달리면서도
별 나아지는 게 없으니...쩝!
바람이 두서 없이 불고 날이 갑자기 서늘해졌다.
아이랑 가을에 부여(扶餘)에 놀러가자고 했는데,
어디라도 가서 바람 좀 쐬었으면 좋겠다.
사실은 바람 부는 바닷가에 가고 싶다.
40분까지 편집한 다큐멘터리.
20분 이후부터 버리고
다시 붙여나가기로 했다...
꺄아악!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도 요새 일이 너무 많아서 꺄아악 소리가 나올지경입니다.
일이야 많고 적은걸 떠나서 위에서 너무 정리없이 업친데 겹친격으로 내려와서 정리조차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쁘다는게 일마치고 나면 참 보람도 느끼는걸보면 싫치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요새 가을 하늘이 너무 좋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진급하면 일이 쏟아지죠ㅎㅎ
일을 하고싶어도
못하는 이들이 많은데
일이 많아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것 같아
좀 그렇긴 합니다만
일에만 시달릴 뿐
먹고 살기 힘든 요즘이네요.
그래도 오늘은
일이 연기되어 조금 쉬었습니다.
바람도 많이 블고
선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