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그리다

from 나날 2011/12/03 19:51


다큐에 들어갈 지도를 찾다가
마땅한 게 없어서
포토샵 펜툴로 그렸다.
1947년 당시 아버지 형제들의
월남 경로를 표시하려는데
옛지도를 구하기도 어려워서
아예 단순한 지도를 만들었다.

원본은 A2 사이즈.
세로가 6500픽셀이다.
시간이 제법 걸렸다.
여기에 선으로 월남의 경로와
거쳐온 도시를 얹으면 완성.
용천-신의주-평양-사리원-
해주-청단-서울-안동-대구-
부산-영도
하지만 편집에 쓰일 시간은
겨우 10초 내외.ㅠㅠ

전라도의 해안에는
정말 섬들이 많았다.
압록강과 두만강의 굽이도
꺾임이 상당했다.
가보지 못한 곳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해나 남해의 바다나 작은 섬에
가보고 싶어졌다.








2011/12/03 19:51 2011/12/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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