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로 가는 마지막 건널목.
서로 다른 방향으로 엇갈려간
타이어 자국들.
나는 어디에서 엇갈려
이 길을 걷고 있는 것일까?
갈수록 적막한 길.
참으로 쉽지않은 시절이다.
먹고 사는 일은 팍팍하고
앞날은 막막하다.
*
먹고 사는 일은 팍팍하고
앞날은 막막하다.
*
낮의 기온은 여전히 30도가 넘지만
밤은 웬만큼 서늘해졌다.
아주 오랫만에 비틀즈의
'Magical Mystery Tour'를 들었고
어제는 보름달이었다.
걸어가자.
Tag // 길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