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ain the am'rous flute

from 까꽁밴드 2019/01/07 19:33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마음의 평화를 바라며 올려보는 노래.

가끔 듣곤 하는 퍼셀(Henry Purcell)의 곡이다.
음악가들의 성인인 세실리아(St. Cecilia)의
축일을 기념하여 작곡된
'Hail! Bright Cecilia'에 있는 한 곡.
저음을 내는 커다란 류트인 테오르보(Theorbo)와
리코더, 바소 콘디누오(Basso Continuo),
그리고 Daniel Taylor, James Bowman이라는
두 명의 카운터 테너.

옛 악기들의 소리와
목소리들이 어울려
나른하기도 하고 평화롭기도 하다.

변화가 있어야 할 해인데
주변을 돌아보니 답답하다.
달리고 싶은 마음을 다독이며 올려본다.
모든 문제는 마음이 서둘러 먼저 가거나
혹은 뒤처지기 때문에 생기는 것.
그러므로, 천천히...
물론 모든 힘을 다해 달려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

가사는 옛날 영어여서
잘 모르겠지만...

In vain the Am'rous Flute and soft Guitar,
Jointly labour to inspire
Wanton Heat and loose Desire;
Whilst thy chaste Airs do gentle move
Seraphic Flames and Heav'nly Love.















2019/01/07 19:33 2019/01/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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