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6.14_강변에서

from 그림일기 2003/06/14 00:00


내가 살아 온 날들 중에서
마음이 가장 힘들었던 날이라면
아마도 이날이 아니었을까?

얹혀있던 CM프로덕션에서
밤 새워 속을 앓았고
아침이 되자 회의를 하기 위해 여의도로 갔다.
방송국에서 회의를 마치고서는
멍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강변에 앉아 있었다.

그러다 강변의 이것저것을 찍기 시작했다.
카메라가 있어 다행이었다.








*

촬영: trv30
음악: norwegwan wood/ beatles
2003/06/14 00:00 2003/06/14 00:00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