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청학동.
어린 날의 골목길을 찾았다.
변두리 동네인지라
옛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었다.

어릴 때의 아이들은
대부분 나처럼, 이골목을 떠났을 것이다.
다시 찾은 골목은
여전히 어릴 때의 비밀들을
간직하고 있지만
우리는 오래 전에
그걸 버리고 떠나버린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얻은 건 뭘까?







*

촬영: trv30
음악: 夜來香/ 鄧麗君

2003/01/22 00:00 2003/01/22 00:00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