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쿠니(友康) 선생님의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日本を生きた朝鮮牛の近代史>.
<일본을 산 조선 소의 근대사> 쯤 되겠다.

일본 서점의 책 소개 글을 옮겨 본다.

牛が田畑を耕す役用牛として農民と共に力強く働いていた光景、

それはもはや人々の記憶から失われ過去のものとなってしまった。

しかし、かつて150万頭をこえる朝鮮牛が海を渡り、

日本の地で人々と共に働き、日本の人々とこまやかな関係を結んでいたのである。

本書は、日本と朝鮮の間の歴史をふまえつつ、

日本を生きた朝鮮牛をめぐる記憶の糸を掘り起こし、

その近代史を織り上げ、未来に向けた日本・コリアの対話の道を

さぐっていく。


소들이 농사꾼들과 함께 논밭을 갈던 그 광경은

이제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 과거의 일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일찍이 150만 마리가 넘는 조선 소가
바다를 건너 일본 땅에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일본인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 책은 일본과 조선 사이의 역사를 딛고,
일본을 산 조선 소를 둘러싼 기억을 실타래를 파헤쳐 그 근대사를 엮어
미래를 향한 일본 코리아의 대화의 길을 모색한다.

*

부산 사람이라면
송도 혈청소나 우암동 소막마을에 대해
한번 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일본으로 소를 수출했던 역사과 관련된 곳이다.
의외로 많은 소들이 일본으로 갔다고 한다.
2모작을 위해서는 힘이 센 소가 필요해서
조선 소를 많이 찾았다고 했다.
책 표지에 실린 신문 광고에도
조선 소의 노동 능력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 같다.

한국 취재를 오시기 전
메일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물론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 소를
약탈한 것은 사실인데
소들이 타향인 일본에서 고생하면서
힘차게 살아왔던 것을 표현하고 싶다고,
동시에 재일한국인, 조선인의 역사에 대한
경의와 위로의 비유적 표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

두 해 전 여름,
취재를 위해 오셨을 때
나도 몸이 좋지 않아
제대로 도와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남아있다.

이 책 또한 번역이 되어
한국에서 읽혔으면
좋겠다.

*

선생님의 책 한국어 번역본 소개













2021/08/11 12:53 2021/08/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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