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팀원들의 망년회 스케치.
한편으론 당시의 팀원들에게 보내는
송구영신 메시지 같은 것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하루하루 팀원들과 웃고 지낼 수 있었기에
그나마 살만했던 것 같다.

직장으론 마지막이 아닐까,하는
마음에 더 각별했던 것 같다.

직장 생활 십 여 년,
팀원들과 이곳처럼
서로 마음 편하게 지낸 곳은
없었던 것 같다.
 
당시는 신입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거의 다 다른 광고 회사로 옮겼고
또 직급을 달고,
자기 자리를 잡았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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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trv30
음악: 팀원의 노래들
2002/12/11 00:00 2002/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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