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9.22_늦은 성묘

from 그림일기 2002/09/22 00:00


추석 다음 날이 되어서야
동생들과 함께 성묘를 갔다.

어릴 때 돌아가신 아버지,
형제들은 오랫동안
그 기억을 떠올리기 싫어했지만
이제는 조금씩 편해지고 있다.

그렇게 가기 싫던 길.
이제는 소풍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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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trv30
음악: gavota madrigal/ mangore
2002/09/22 00:00 2002/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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